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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행복 ‘광주희망콜’이 달려갑니다”매년 15%씩 이용자 증가...교통약자에게 '큰힘'

오포읍, 광남동 일대 이용자 위해 지난 6월 오포차고지 신설 운행

[광주] 몸이 불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있어 든든한 ‘발’이 되어주고 있는 ‘광주희망콜’은 이제는 광주시 교통약자들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본지는 ‘광주희망콜’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센터장 구미화)를 찾아가 ‘광주희망콜’의 현주소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교통약자에게 ‘큰힘’...매년 15% 이용자 증가

광주시는 지난 2015년 1월 9대의 차량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수요 급증으로 2016년 5대, 2017년 5대 등 지금은 총 19대[그랜드스타렉스 9대(리프트형 5대, 슬로프형 4대), 올뉴카니발 10대(슬로프형)]의 차량이 광주시 곳곳을 누비고 있으며 올 하반기 5대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광주희망콜은 도입 당시부터 지금까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위탁 맡아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운영해 오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이용현황을 보면 ▶2015년 1만630건 ▶2016년 1만8,979건 ▶2017년 2만1,495건 ▶2018년(8월 23일 현재) 1만6,566건으로 매년 평균 15%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총 운행거리를 살펴보면 ▶2017년 244,015km ▶2018년 300,789km로 전년대비 23%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이용수치를 살펴봤을 때 인구수와 면적 등 도농 복합지역인 인근 시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18일 오포처리장 내에 오포차고지(6대 배치)를 신설, 오포읍과 광남동 일대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광주희망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앞으로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광주시 남부지역인 초월읍과 곤지암읍, 도척면 지역에 이용자가 늘어날 경우 수요자 분석을 통해 차고지를 추가적으로 분리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 “예약도 간편하게”, 내년 ‘즉시콜’ 도입 예정

광주희망콜은 대중교통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해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장애인 복지법에 의거한 등록장애인 1, 2등급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 ▶사고, 질병 등 일시적 장애로 인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 ▶임산부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이 대상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이용일 2일 전부터 당일 2시간 전까지 예약 접수해야 하며 최초 1회 심사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광주희망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전화를 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한 ‘즉시콜’ 제도를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①차량콜 요청 ②고객정보 입력 ③차량 배차요청 및 고객 정보데이터 발송 ④콜 접수(수락) ⑤고객과 통화 ⑥고객위치까지 차량 운행 ⑦본인 확인 ⑧차량 탑승 ⑨목적지 도착 순서이다.

운행지역은 광주시 관내의 경우 목적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관외 지역(수도권 전역)의 경우 병원 방문 등 치료 목적 때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관내·외 1,200원(10km 이내)이 기본요금으로 5km 초과마다 1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또한, 왕복통행료 및 주차비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며 대기시간 발생 시 이에 대한 요금도 지불해야 한다.

<이용방법 안내>

콜(전화) 예약 : 1666-6636(FAX : 070-4015-8282)
예약 가능(상담) 시간 : 평일 09:00~18:00(홈페이지, 모바일 동일)
기타 이용관련 상담시간 : 평일 07:00~22:00(주말, 공휴일 08:00~21:00)

홈페이지 예약 : http://www.gjhpcall.or.kr

어플리케이션(App) 설치 및 로그인 후 예약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광주시 교통약자’ 검색 후 설치
 

■ 구미화 센터장, “건강 되찾은 이용객 볼 때 보람”

▲ 구미화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장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희망콜을 꾸준히 이용해 건강을 되찾은 시민을 봤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줄곧 책임져 오고 있는 구미화 센터장의 소감이다.

병원 치료 목적으로 대부분 광주희망콜을 이용하고 있다는 구미화 센터장은 광주희망콜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5명의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앞으로도 교통약자 분들에게 보다 나은 이동편익을 제공하도록 더욱더 노력해야죠.”라고 말하는 구 센터는 내년 전화를 걸면 차량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즉시콜’ 도입을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구미화 센터장은 처음 광주희망콜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어려운 점도 있었으나 3년이 지난 요즘은 큰 어려움이 없이 이용자들과 웃으면서 담소를 나누기까지 한다.

끝으로 구 센터장은 “광주희망콜이 더 많이 홍보가 되어 많은 시민들의 ‘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행복을 나누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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