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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임호균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직무대행 남기숭 기획경영실장) 신임 사장의 임명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도시관리공사 등 복수에 따르면 지난 13일 사직서를 제출한 임호균 사장의 후임 선정과 관련 공사는 이달 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문을 광주시와 광주시의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임원추천위원회는 공사 3명, 광주시 2명, 광주시의회 3명 등 3개 기관에서 추천한 인사 7명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는 관계기관 간 내부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달 중순께 꾸려져 본격적인 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임 사장 임명은 사업방향 재설정 등 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되고 있어 신속히 마무리 지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11월말까지 완료될 수도 있다는 것이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공사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몇 가지 확인할 부분이 있어 현재 마무리 검토 중”이라며 “이달 내로 임원추천과 관련해 광주시와 광주시의회에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는 그동안 사장 임명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던 만큼 민선7기 신동헌 시장의 첫 공사 사장에 누가 이름을 올릴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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