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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현재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조속한 분리신설 ▲미사강변도시 초·중학교 신설 ▲위례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 점멸신호기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현재 의원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경기도 교육청에서 실시한 분리 타당성 용역결과 ‘적합’ 판정을 이미 받았고, 현재 교육부에서 용역 중인만큼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청 분리에 적극적인 동감을 표시하면서, “이 의원께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의원은 미사강변도시의 작년 56학급, 올해 30학급 총 86학급의 증설 했는데도 학교가 부족하므로 지난2월 교육감과 협의했던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의 조속한 신설을 요청했으며, 간선도로 횡단구역이 많은 초등학교 등굣길에 점멸신호등 설치를 검토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미사강변도시에 초·중 학교신설 필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학교 신설이 꼭 되도록 하겠다”면서, 입지확보가 중요한 만큼 “LH 등 관계기관과의 지원도 잘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답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점멸신호등 설치는 경기도 경찰청장에게 협조 요청하겠다”고 답하였고, 사서부족문제는 기간제 교사 배치를 통해서라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과 함께한 위례고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위례고 의 특성상 발생하는 내신 피해, 교원들의 사기저하를 우려하며 신규 교원평가 제도 등 조속한 교육환경 개선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이재정 교육감은 “9월에 위례고를 직접 방문할 것이며, 특정분야에 대한 중점과정을 운영하는 교과중점학교 추진검토 등 위례고 교육환경 개선에도 노력 하겠다”고 밝히는 등 하남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추가로 그 동안 협의 중이었던 하남중, 동부중 체육관 신‧증축에 적극 지원도 요청했다.

이날 교육감 면담에는 이영준 하남시의원, 유정기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장, 조광희 하남시 학부모연합회장, 안세진 위례고 운영위원장, 이행신 위례고 학부모 회장이 함께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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