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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엄태준 시장, “행복한 시민사회 만들 터”엄 시장 취임...5대 정책과제 및 5대 시정방침 발표
▲ 엄태준 신임 이천시장 ©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저는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이천시 행정을 이끌며 사랑받는 공직사회, 행복한 시민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2일 취임한 엄태준 신임 시장은 이같이 말하며 시민이 주인이 이천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엄태준 신임 시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저는,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막중한 소명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지금 느끼는 이 책임감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 시장은 “24년 만에 비(非) 관료시장, 시민시장을 당선시킨 이천시민의 선택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이천시를 만들라는 것”이라고 전제, “ 저는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이천시 행정을 이끌며 사랑받는 공직사회, 행복한 시민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를 위해 5대 정책과제와 5대 시정방침을 표명했다.

5대 정책과제로는 ▶주민자치시대 실현 ▶주민참여예산제도 실질화 ▶지역 간 균형발전 정책추진 ▶행복한 마을공동체 구현 ▶육아/보육/교육을 책임지는 이천시로 정했다.

특히, 엄 시장은 주민자치시대 실현을 위해 시장의 권한을 읍ㆍ면ㆍ동장과 리ㆍ통장, 새마을남녀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에게 이양해 실질적인 주민자치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5대 시정방침으로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제공 ▶탄력적인 행정서비스 제공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 ▶신속한 행정 처리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으로 정해졌다.

엄태준 신임 시장은 이와 관련해 “공직자 여러분들이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순간에 지켜야 할 행동준칙”이라고 말하며 “이천시 공무원의 인사는 시민만족을 기준으로 차별 없이, 공정하게 그리고 예측가능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며 인사제도의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엄 시장은 당초 이천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와 태풍 상륙에 따른 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취임식을 취소, 시청 내에서 간소하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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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이 자리를 함께 하기 위하여 멀리서 찾아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제가 이 자리에서 민선 제7기 이천시장으로서 저의 시정철학과 정책과제를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6월13일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가능해진 일입니다.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막중한 소명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지금 느끼는 이 책임감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천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기고 떠나시는 전임 조병돈 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로 민선 제7기 지방의회를 구성한 시·도의회 의원님들께도 축하의 마음을 전하면서 시민을 위한 길에 ‘서로 협력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이제 치열했던 경쟁을 뒤로하고 새로운 이천을 향해 하나 되어 함께 갑시다.

사랑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공직 사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면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불행하게 됩니다. 공직 사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함께 행복할 수 있습니다. 공직사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길은 단 하나!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24년 만에 非 관료시장, 시민시장을 당선시킨 이천시민의 선택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이천시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저는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이천시 행정을 이끌며 사랑받는 공직사회, 행복한 시민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를 만들기 위하여 이천시장으로서 다음과 같은 5대 정책과제를 수행하겠습니다.

첫째, 주민자치시대를 열겠습니다!
 시장의 권한을 읍ㆍ면ㆍ동장과 리ㆍ통장, 새마을 남녀 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에게 이양해 실질적인 주민자치시대를 열겠습니다. 

둘째,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용을 실질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형식적이었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습니다. 예산 심의위원 선정에 시장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전문가를 참여시켜 민주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지역 간 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은 가난한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공정하지 못한 것을 더 걱정합니다. 이천지역에서 시내와 농촌 간 불균형,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소외되었던 남부권역에 대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북부지역과 남부지역 사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넷째,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마을에 함께 살고 있는 주민들이 서로 믿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각 읍면의 전통 농촌마을과 아파트단지는 생활환경과 생활여건이 많이 다릅니다. 마을별로 서로 다른 생활환경과 여건을 감안하여 마을 공동체별 맞춤형 지원을 함으로써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꼭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육아/보육/교육을 책임지는 이천시를 만들겠습니다!
육아, 보육 그리고 교육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젊은이들은 이천을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 이천을 젊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육아, 보육, 교육에 대한 투자는 이천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시(市)가 나서서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이천시의 새로운 시정방침은 다섯가지입니다.

첫째, 시민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둘째, 개별적인 사안에 맞게 탄력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책상 위의 행정이 아니라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민원인을 위해 신속하게 행정을 처리하겠습니다!
다섯째,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이천시 공직자 여러분!
이 다섯 가지 방침은 공직자 여러분들이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순간에 지켜야 할 행동준칙입니다.
공직은 시민의 공복입니다. 시민을 섬기는 공복의 자세가 우리 시 시정의 인사기준이 될 것입니다.
이천시 공무원의 인사는 시민만족을 기준으로 차별 없이, 공정하게 그리고 예측가능하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천시민이 시민시장을 선택했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시정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시(市) 행정을 봉사시스템으로 바꿔야 합니다.

사랑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24년 만에 시민시장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많은 기대가 있을 것이고, 변화를 원하실 것입니다.

변화시키겠습니다!
그러나 금방 변화되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어떤 일이든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요구하십시오.
시민 여러분들이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야
시민이 주인인 이천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시민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저 엄태준이 있겠습니다.
시민의 공복으로서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민과 늘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봉사자 엄태준이 주인인 시민께 큰 절로 인사드리는 것으로 시민시장의 첫 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천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2018년 7월 2일
이천시장 엄 태 준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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