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욱희 경기도의원 ⓒ동부교차로저널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제9대 경기도의회 여주 출신 도의원 원욱희 입니다.

오늘 저는 의정활동(‘2018.6.30.)을 마무리하는 작별 인사를 시민여러분께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에게 8대·9대 도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선출해 주신 여주시민 여러분과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일한 지난 8년간 경기도와 우리 여주시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또한 우리 시민들과 직접 만나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의정활동이 순탄한 길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저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지방의회인 경기도에서 항상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대화와 타협으로 난관을 헤쳐 나갔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야가 손을 잡고 경기 대연정을 실현 한 것은 한국 지방자치 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화합과 상생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가치이며, 경기 연정과 같은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 앞으로도 경기도가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가리라는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일했지만, 혹시라도 지나친 의욕으로 어떤 분들께는 작은 마음의 상처라도 드리지 않았나? 반성도 해보게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부덕은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과 여주시민 여러분! 함께했던 영광의 시간들을 이제 뒤로하게 되었지만, 저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곁에서 늘 경기도와 여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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