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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이천시는 지난 16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3회 경기 웰빙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고급육 분야 1위 대상, 입상(4농가) 그리고 특화 축산물 분야 대상과 브랜드 종합우승을 수상했다.

출품한 6두 모든 개체가 수상을 하고 임금님표 이천한우는 브랜드 종합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총 13점 중 7점의 상을 수상한 것이다.

대상을 받은 이천시 대월면에서 농장을 하는 강민희, 이상호 농가의 한우는 출하체중 855kg, 도체중 501kg, 등급 1++로 1,804만 원에 낙찰됐다. 1kg당 가격은 3만 6000원으로 평균가(1kg당 2만 원)에 비해 1.8배의 가격을 받았다.

올해 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40개 농가에서 한우 47두가 출품되었으며,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농장 환경평가, 도축 등급 판정 평가, 소비자 현장 시식평가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특화 축산물 분야에서 수상을 받은 임금님표 이천한우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와 건강과 안정성을 더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 전략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 프로젝트(오메가 369강화)의 오메가 밸런스 조절을 통해 이천축협생축장에서 사육된 한우로 농장환경 평가, 소비자 현장 시식평가를 거쳐 특화 축산물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고급육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강민희 농가는 “이천시가 한우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농가들의 사양관리 노하우 그리고 축협의 지원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상식에 참석한 이천축협 생축장 관계자는 “이천시 축산농가의 일반적인 사양관리 기준에 따라 한우를 키우고, 시에서 주관하는 오메가 밸런스 조절 사업에 따라 소를 키웠다”며 “사양관리가 대부분 같아 보다시피 이천시 대부분 농가에서도 이러한 맛과 육즙 그리고 풍미가 좋은 고급육 한우를 생산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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