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방미숙 의원, (우) 강성삼 의원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제8대 하남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방미숙(3선), 부의장에 강성삼(재선)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에 따르면 6.13지방선거 이후 다수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의장단 구성에 관한 논의를 한 끝에 3선에 성공한 방미숙 의원이 의장을,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입성한 후 재선에 성공한 강성삼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 대해서만 논의가 된 것으로 전해져 하반기 의장단 구성은 2년여 후 재논의가 이루어 질 것을 보인다.

하남시의회는 내달 2일 오전 9시 본회의장에서 제8대 하남시의회 의장단 선출의 자리를 마련하며 김상호 하남시장 취임식 참석 후 오후 2시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상호 신임 하남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역대 시의원과 사회단체장 및 시민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방미숙 의원은 “민주당 당선인들과 의장단 구성에 관해 논의한 자리가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서 다선 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을 맡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다만, 상반기 의장단에 관해서만 의견이 조율됐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6.13지방선거 결과 제8대 하남시의회는 ▶가선거구 김은영(초선, 더불어민주당), 강성삼(재선, 더불어민주당), 이영준(재선, 자유한국당) ▶나선거구 이영아(초선, 더불어민주당), 방미숙(3선, 더불어민주당), 박진희(재선, 자유한국당) ▶다선거구 오지훈(초선, 더불어민주당), 정병용(초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낙주(더불어민주당)으로 더불어민주당 7석, 자유한국당 2석으로 구성됐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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