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인, (우) 신동헌 광주시장 당선인 ⓒ동부교차로저널

[광주하남] 차기 시장직 수행을 위한 인수위원회가 꾸려져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다음주 20~21일 농업기술센터 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시청 국·단·소 별로 신동헌 당선인과 캠프 관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인수지원단을 구성하고 인수위원회 지원 채비에 나섰으며 인수위원회 요청이 있을 시 팀장급 공무원을 2~3명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위원회는 평균 15명 내외로 민간인들로 구성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헌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이번주에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시의 경우 김상호 당선인은 지난 14일 해단식을 열고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한 본격적인 구상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인수위 구성 및 명단이 완성되지는 않았으나 교통, 주거, 환경 등 외부전문가를 포함시켜 하남시의 현안에 대해 보다 객관적으로 드려다 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상호 당선인는 14일 오후 김양호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세부적인 인수위원회 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하남시는 오는 18일 인수위원회 보고를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나 당선인과 협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호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다”며 “다음주 중후반이 되면 인수위원회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수위 기간을 하남시에 대해 더욱더 세밀히 들여다보는 공부의 시간이 되고자 한다”며 “외부전문가를 가능하면 많이 참여시켜 객관적인 눈으로 하남시의 과제를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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