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광주·이천시장 '새인물' 탄생....여주시장은 원경희 현 시장 재선여부에 관심

개표는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 광주시민체육관(지하1층),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 여주시실내체육관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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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날이 밝았다. 이제 유권자 선택만이 남았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 선택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으며,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그동안의 ‘정치적 잘못’을 반성한다며 유권자에게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도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자들이 얼마만큼 당선 되는지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 후도들이 얼마나 선전하는지가 관심사다.

특히, 조억동 광주시장과 조병돈 이천시장이 3선연임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이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하남시장의 경우 새로운 시장이 탄생된다.

아울러, 여주시장의 경우 현 원경희 시장이 공천과정에 불만을 품으며 자유한국당 탈당이라는 초강수 속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과 관련, 재선에 성공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의 투표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신분증 등을 지참하면 된다. 투표는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도의원 비례대표, 시의원 비례대표 7장에 기표한다.

개표는 ▶하남시 =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 (1층) ▶광주시 = 광주시민체육관(지하1층) ▶이천시 =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1층) ▶여주시 = 여주시실내체육관(1층)에 진행된다.

앞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하남시가 20.31%, 여주시 20.29%로 전국평균(20.14%)보다 높았던 반면 광주시 15.61%, 이천시 18.66%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정가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로 어떻게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투표 참여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지난 2014년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하남시 55.3%, 광주시 48.8%, 이천시 51.6%, 여주시 52.6%를 기록했으며 전국평균은 56.8%를 기록했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일 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며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일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 기표 전 또는 기표 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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