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19일 기초단체장 4차 심사결과 발표에서 하남시장 후보로 김상호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단수공천했다.

그동안 민주당 경기도당은 오수봉 현 하남시장과 김상호 현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놓고 심의를 벌여왔다.

도당은 오수봉 시장이 하남시 산불감시원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점이 반영돼 컷오프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로 김상호 현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단수 공천됨에 따라 향후 자유한국당 김인겸, 구경서 예비후보 간 경선승자와 맞붙게 될 전망이다.

김상호 부위원장은 "경기도당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함께 경쟁해 온 오수봉 시장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 중심 김상호는 하남 지역위원회 및 시·도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출처=민주당 경기도당>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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