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1명, 전문위원 6급 1명 늘어...상임위 신설 등

<광주시의회 회의 장면. 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의회(의장 이문섭)가 조직체계 전환과 선거구 개편에 따른 후속절차에 나섰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기존 과(課) 체계에서 국(局) 체계로 전환될 예정으로 인사단행 후 4급(서기관)이 의회사무국을 책임지게 된다.

아울러, 의원들의 조례발의 및 각종 관련법 제개정의 원활한 업무지원을 위해 6급 전문위원 1명이 보강된다. 이렇게 되면 전문위원은 기존 5급(사무관)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 된다.

다만, 별도의 팀은 추가로 구성되지 않은 채 기존 의정팀과 의사팀 2팀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특히, 이번 선거구 개편에 따라 시의원 정족수가 1명 늘어남에 따라 의원실 1곳을 추가로 설치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추진한다.

우선, 신설될 (가칭)의회운영위원회 공간 마련을 위해 기존 상임위원회 회의장과 의회사무과 위치가 맞교환되며 추가된 의원실 1곳 마련을 위해 기존 의원실 구조가 모두 변경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의회는 리모델링 사업비 6억원을 확보, 금명간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사의 경우 관행상 광주시의회가 새롭게 구성된 후 의장 등과 광주시가 협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8대 광주시의회가 출발하는 오는 7월이나 되어야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회 관계자는 “행정기구 개편과 선거구 개편 등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의회건물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원활한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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