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방통대 학습관 설치추진위원회>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교육의 기회확대와 평생교육의 장이 되고 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의 하남학습관 설립이 추진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뜻을 같이 한 지역인사들은 하남지역에 방송대를 진학하거나 졸업한 졸업생이 상당수 있으나 학습관이 없어 인근 서울과 남양주시 등으로 ‘원정학습’을 다니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방송대 하남학습관 설립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방송대 하남학습관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키로 3월 15일 오후 7시 신장동 모처에서 창단 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덕풍시장 내에 사무실을 꾸려 오는 30일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추진위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현재까지 12명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추진위원들 중에 회장, 부회장, 사무총장 등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문 참여 및 시민홍보를 위해 ‘하남시사랑모임’ 밴드 및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SNS 홍보에 나서는 등 하남위례길 걷기행사 등 관내 주요행사에 참여해 학습관 유치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주변에 방송대를 재학 중이신 분들이 많으나 하남에 학습관이 없어 서울과 남양주 등 인접 지자체에 위치한 학습관을 이용하는 불편이 있다”면서 “음악회 개최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학습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대 학습관은 학생증 발급신청서 접수와 도서실 운영, 학사상담, 입학지원서 교부 및 접수, 졸업논문 접수 등 본교와 학생들 간의 가교역할 하는 곳으로 경기도의 경우 성남시, 안산시, 안양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부천시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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