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하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하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상호 부의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시 100년 청사진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우선 김상호 부의장은 “하남 정치의 불명예를 더 이상 이어가선 안된다. 지연과 혈연 중심의 하남 정치를 혁신해 달라는 시민들의 당부가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더 가까이, 더 하나되어, 더 풍요로운 하남이라는 꿈을 품고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김 부의장은 ▶시민 참여 시정시스템 제도적 정착 ▶사회적경제 일자리센터 설립 ▶하남 100년 도시위원회 구성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하남’ 실현을 위한 3대 비전을 제안했다.

‘시민 참여 시정시스템’ 제도 정착을 위해 김 부위원장은 폐쇄적인 인사와 입찰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특히, ‘하남 100년 도시위원회’ 구성과 관련 김 부위원장은 “하남 미래 비전과 공공개발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도시 하남의 정체성과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하남을 멀리 보는 망원경과 구석구석을 살피는 현미경으로 하남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상호 부위원장은 “통합과 미래의 리더십으로 하남시정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문재인 정권과 하남의 동반 성공을 위해 저 김상호가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시민 속으로 뚜뻑뚜벅 걸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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