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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기석, 시의원 출사표 던져공식출마 선언 “노동자·서민 대변할 것”
한기석 씨가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시민운동가’로 잘 알려진 한기석(52)씨가 광주시의원 나선거구(광남/경안)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동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게 된 한기석 씨는 지난 3일 광남동주민센터 앞에서 노동당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기 위해 제도권 안에 들어가고자 한다”면서 시의원 출마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광주는 환경미화원,·건설노동자,·대리기사,·영세상인 등 수많은 노동자의 힘으로 일구어내고 이루어낸 도시”라며 “주변 도시들에 비해 가장 낙후하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그건 결코 우리 시민의 잘못이 아닌, 그저 편가르기와 제 몫 챙기기에 빠져버린 거대정당 한국당과 민주당 정치인들의 잘못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당은 언제나 시민들의 곁에서 소외되고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투쟁과 푸드뱅크 예산삭감에 맞서 싸우면서 우리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와 문화스포츠센터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해야 한다”며 “취약한 교육환경에 놓인 광주에 고교평준화를 실시하고 공공보육시설을 늘려야 하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과 무상교복을 실현해 모든 학생이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광남동·경안동·쌍령동 일대를 수없이 다니며 늘 주민과 소통하며 그들의 아픔이 무엇인지,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왔다”며 “여러분을 진정한 마을의 주민으로, 광주의 주인으로 만들어 잠시 살다 떠나는 도시가 아닌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 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에서 6년째 대리운전을 하고 있는 한 씨는 현재 전국 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도지부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장애인 휠체어 수리 조합인 경기광주 휠링협동조합 이사, 한소울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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