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3월 2일 대강당에서 교육청 전 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김춘경 교육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교육지원청에 3월 1일자로 전입하는 직원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장의 약력소개 및 광주하남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김춘경 교육장의 벅찬 포부가 담긴 취임사를 낭독하고, 교육장으로서의 새출발을 환영하는 직원들의 꽃다발 전달식으로 끝을 맺었다.

김춘경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교육행정의 출발선에 항상‘학생’을 중심에 두는 ‘학생중심교육’을 실현하는데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소통과 공감의 협력적 조직문화가 유지되기를 당부한다. 부서 내, 부서 간 소통을 통하여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속에서 협업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 또한 학교와 경기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연수원의 근무 경험을 잘 살려 여러분들과 함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춘경 교육장은 1981년 화성 상신초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고양·광명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광명 광문초 교장, 부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경기도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등을 역임한 뒤 제24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평소 조직 내 화합을 중시해 동료들에게 호평을 얻고, 특유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일 처리가 확실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춘경 교육장은 취임 첫날부터 교육현안 파악을 위해 하남시 미사지구 내 교육현장을 방문함으로써 발 빠른 교육현장 행보에 나섰다.

김 교육장은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교육환경 및 교육과정에 차질이 있는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여 적절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 밝히고, 담당자 및 부서장들에게 조속한 완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교육현장 행보를 마쳤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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