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천시가 블로그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라인에서 활동할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해 지역이미지 홍보 강화에 나섰다.

시는 일반인 서포터즈를 통해 시정소식, 축제, 공연, 관광, 생활정보 등 각종 정보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고 신속하게 전파․소통하기 위해 「2018년도 공식 SNS 서포터즈」를 위촉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주말인 24일 오전 10시 시청 1층 소통큰마당에서 「2018 이천시 공식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병돈 시장과 황선하 이천농촌나드리 사무국장, 서포터즈 위촉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발대식과 2부 농촌나드리 팸투어로 나눠 진행됐다.

조 시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수원, 부천 등 각지에서 이천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쌀, 도자기, 온천 등 다양한 특산물과 체험, 관광지 등이 있는 이천의 소식을 널리 알려 달라”고 말했다.

2부 행사인 농촌나드리 팸투어에 참여한 서포터즈들은 수도권 제일의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율면 석산리 부래미 마을에서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이후 민주화운동 기념공원을 방문해 관람과 함께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후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위촉된 일반인 서포터즈는 모두 30명으로 이천지역 외 거주자가 80%를 차지하고 다양한 활동 경험이 있는 블로거들로 구성해 더 많은 지역소식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신속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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