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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산북면 탁구 동아리 ‘탁사모’(회장 유병응)는 지난 6일 여주시 산북면사무소(면장 방영철)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5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산북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온누리 통장에 적립하여 산북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계비와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산북 탁사모 회원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남을 돕는다는 것은 또 다른 행복의 시작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방영철 산북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 주민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면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북 탁사모는 산북면 탁구 동아리로 회원 50여명을 두고 있으며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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