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터미널사거리 ⓒ동부교차로저널

[여주] 여주경찰서(총경 전진선)는 지난 16일 터미널사거리(여주대교 방면)의 차선조정 및 신호체계 변경(여주대교와 이천방면 직진좌회전 동시신호)을 통해 불필요한 차선변경을 최소화하고 사고감소를 유도했다.

터미널사거리(여주대교 방면)는 교통량이 가장 적은 2차로를 우회전 전용차로로 사용하고, 1차로를 교통량이 가장 많은 좌회전 2개차로와 직진 1개차가 사용하는 비효율적인 운영을 해왔다.

이에 따라 2차로 이용 중에 좌회전차로로 변경 시 두번 차선을 변경하므로 소통저해 및 사고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여주경찰서는 차선조정과 안전지대 설치를 통해 1차로 이용 시 좌회전차로를, 2차로 이용 시 직진차로에 바로 진입 할 수 있도록 차선조정에 나섰다.

또한 여주대교방면과 이천방면의 교통량 차이를 반영하여 직진좌회전 동시신호로 운영체계를 변경했다.

택시기사 A씨는 “오랫동안 당연한 것처럼 통행했는데 차선변경이 적어지니 사고위험도 줄고 신호체계도 동시로 바뀌니 훨씬 소통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기존 도로와 교차로의 문제를 발굴,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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