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시장 “심혈을 기울여 사업 추진해 나가겠다”

▲ 조억동 광주시장이 지난 18일 경안동에서 열린 주민의견 청취의 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에 수영장 체육시설이 추가로 건립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수영 인구를 수용하고 생존수영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오포읍 양벌리에 건설되고 있는 다목적체육관 인근부지를 활용, 최근 사업 착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영장 추가건립은 현재 운영 중인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와 삼육재활원 내 수영장 시설이 포화 상태에 달하는 등 광주시 인구가 35만 명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영장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건의됐었다.

당초 시는 다목적체육관 인근에 사회복지관을 건설키로 했으나 구 시청부지에 ‘다목적복합시설’ 건립이 추진되면 사회복지관을 이곳으로 흡수 설치키로 변경, 이 부지를 활용한다는 구상으로 현재 시설 적정규모와 예산 수립계획에 나선 상태다.

이와 관련 조억동 시장은 지난 18일 경안동 대회의실에 열린 2018년도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의 장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다지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최근 수영장 추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그 동안 시민들의 요구도 지속적으로 있어왔던 만큼 심혈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영장 시설은 실내와 실외 2곳으로 나뉘어 들어설 예정이며 실외 시설의 경우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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