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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중리동은 지난 14일 올해 자매결연을 맺은 율현 2통(박정송 통장)과 용인시 마북동에 소재한 (주)현대모비스 사원이 ‘1사 1촌 농촌사랑 가족동반 영농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율현 2통 마을회관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중리동(황인달 동장)과 마을대표 지도자, 부녀회장 등 마을주민과 회사 측 관계자를 포함해 3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따뜻한 가을햇살 아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현대모비스 사원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동반으로 고구마 캐기, 인절미 만들기 등 농촌사랑 영농체험행사는 물론 동시에 율현동 주민들이 생산한 이천 쌀, 꿀 등 직거래 장터운영을 통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마을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주)현대모비스와 율현 2통 마을은 자매결연 이후 11년 간 교류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인달 중리동장은 “올해는 특히 지속되는 가뭄과 기나긴 장마를 이겨낸 힘든 현실에서 농촌의 미래를 밝게 가꾸기 위한 ‘1사 1촌 영농체험’ 행사가 성대하게 열려 기쁘다. 이번 행사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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