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조억동 시장 SNS>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남한산성’의 관람 열기가 광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0월 3일 개봉한 남한산성은 누적관객수 3,368,744명(10월 11일 기준, 네이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역사의 중심에 선 남한산성의 역사를 되짚어 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

우선, CJ대한통운과 광주시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영화 남한산성 시사회가 지난 11일 조억동 시장과 소병훈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 및 시민 등이 대거 초청된 가운데 경기광주CGV점에서 열렸다.

이날 조억동 시장은 사회관계망을 통해 “광주시의 자랑인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이 영화 개봉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광주시청도 같은 날 10월 노사협력 가족체험 일환으로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터미널 롯데시네마점에서 남한산성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모임단체와 가족들 또한 광주에 위치한 남한산성의 역사를 바로 알자는 취지로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미순 시의원도 영화를 본 후 “어떤 결정을 함에 있어 결정권자 개인의 명예와 체면이 아니라 인조는 백성을, 조합장은 조합원을, 현 정치인은 국익을, 우선해야 함이 가슴 깊이 다가왔다”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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