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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이 금년 12월 나무고아원 내 3만㎡ 규모로 조성되는 유아숲 체험원 개장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체험환경과 프로그램 등 운영전반을 치밀히 준비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의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시기인 2014년부터 아이들의 유아숲 체험원 도입 필요성을 제안해 왔고, 용역 초기때는 물론 현재까지 사업 추진에 참여해 운영방법이나 프로그램 개발 등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유아숲 체험원 조성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다.

지난 4월에는 시민단체인 ‘하남인 포럼’ 주최로 개최된 ‘숲에서 행복한 아이들’ 심포지엄에 참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환경을 조성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달 16일에는 하남시 유아숲조성위원회 위원과 담당국장과 부서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미진한 점은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에는 유아숲 분야의 전문가인 (사)한국숲유치원협외협회 권태권 상임이사와 유아숲 지도사 10여명을 만나 자문과 조언을 듣고, 조만간 담당부서와의 회의도 주선한다는 계획이다.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권태권 상임이사는 “흔히 유아숲은 산속에 만든다는 고정을 하남시가 깼다.”면서 “주거지와 가깝고 아이들이 다니기 좋은 평지에 유아 숲 체험원이 조성된다는 것은 하남시민의 축복”이라며, 본 사업의 일등 공신인 박진희 의원을 높이 평가했다.

박 의원은 “유아숲은 자연이 삶에 주는 지혜를 경험하고 자연 탐구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며 자연을 소재로 한 놀이를 통해 활동성과 창의 인성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사업 구상때부터 함께 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어 기쁨이 두배”라며, “아이들이 이곳에서 스스로 꿈을 키워갈 모습을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해 조성해야 한다.”면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력배치, 프로그램 운영, 시설안전관리 등 운영전반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 개입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유아숲 조성에 한정하지 않고 위례길과 스타필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위례길 코스 개발과 자전거 축제 등 독창적인 관광 상품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위례길을 통해 하남의 문화, 관광,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성장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 할 중요한 시점임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하남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은 6억2천만원을 투입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미로체험, 세발자전거 체험, 나루터, 바람개비숲길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으로, 시에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달 초 시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전산예약시스템 구축을 위해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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