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 규제개혁팀이 신설 되는 등 공무원 정원이 15명 증원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행정서비스의 질적 개선으로 직결되는 사회복지와 생활안전 등 현장 행정분야 공무원 증원을 위한 올해 하반기 지방공무원 증원 지침에 따른 것으로 생활안전분야 10명, 사회복지분야 4명, 부서 증원요청 1명 등 총 15명이 확충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 공무원 정원은 현재 1,061명에서 1,076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구조정도 함께 이루어지는데 본청에 규제개혁팀과 동물방역팀이 신설되며 남종면과 남한산성면에 맞춤형복지팀이 각각 신설 배치돼 사회복지분야를 강화하게 된다.

증원인력 배치 계획을 보면 생활안전분야의 경우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2명(공원정책과) ▶산림욕장 및 치유의숲 조성 3명(산림농지과) ▶가축질병 대응역량 강화 1명(농업정책과) ▶상수도 시설 확대사업 2명(수도과) ▶환경기초시설 대수선 사업 1명(하수과) ▶자동차등록 방문민원 증가 1명(차량등록사업소)이다.

또한, 사회복지분야의 경우 남종면, 남한산성면에 복지허브화 추진 맞춤형 복지전담팀 신설로 총 4명이 배치되는 등 반려동물 산업성장과 동물관련 민원사항 증가에 따라 농업정책과에 1명이 확충된다.

이번에 증원될 인원은 일반직 14명과 지도직 1명으로 직급별로 보면 6급 3명, 9급 11명 등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 14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달 조례규칙심의회 심의와 내달 광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말 확정 짓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력 증원은 공무원 증원 지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사회복지와 생활안전분야 등 특정된 분야에서만 증원이 가능하다”며 “의회 동의 등을 거쳐 시행에 들어가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