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 교통안전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소병훈, 임종성 국회의원이 주도한 이번 실태조사는 광주시 사고다발지점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과 고위험구간 문제점 및 개선방안, 향후 발전방안이 포함돼 수행된다.

특히, 실태조사의 과정으로 9월 5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안전 실태조사와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교통안전 실태조사는 광주시 교통사고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현재 광주시는 30만명 이상 인구수를 지닌 전국 28개 지자체 중 교통문화지수가 25위로 안전을 위한 교통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교통안전 실태조사는 지역현황분석과 전문가 현장조사, 설문조사, 토론회 개최에 이어 개선방안 마련, 개선조치로 이어진다.

이달에는 국토부와 경찰청, 도로관리청,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으로 조사반이 꾸려져 광주시 관내 도로구조와 교통안전시설 등에 대한 현장실사가 이뤄지며, 설문 인터뷰도 함께 수행될 예정이다.

소병훈 의원은 “현재 광주시의 경우 인구수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광주시의 경우 도농복합도시여서 도로선형 개선 및 안전시설이 확충되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종성 의원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광주시의 교통안전 현주소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선대책이 마련돼 향후 교통사고 발생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