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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더불어민주당 100일 민생상황실 민생신문고팀(팀장 소병훈 의원, 간사 위성곤 의원)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고충민원처리 및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1일 오후 세종시에 위치한 국민권익위원회를 직접 방문한 민생신문고팀(소속의원 소병훈, 위성곤, 금태섭, 어기구, 오영훈, 정재호, 정춘숙)은 위원회 실무진과의 회의를 통해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약속했다.

제도개선 권고, 기업고충 현장회의 추진, 이동신문고 운용 등 국민권익위원회의 주요업무 현황 청취로 시작된 회의는 민생신문고팀과 위원회 양측 간 활발한 의견 교환으로 이어졌다.

위원회는 ▲공상 직업군인의 민간병원 선택권 보장, ▲‘아이돌봄 서비스’ 자부담에 대한 소득공제 적용, ▲대학입학금의 구체적 징수 근거 마련 등 위원회 권고사항 중 법률개정이 필요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과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 및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민생신문고팀은 정부부처와 여당이 힘을 합쳐 해결할 수 있는 민생과제를 면밀히 분석해줄 것을 주문하며, 기업고충 현장회의 공동추진, 집단민원 현황 파악 관련 공조체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회의 분위기에 김인수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정감사 기간 외에 국회의원이 위원회의 업무에 이토록 적극적인 자세와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감사의 말을 건넸고, 이에 민생신문고팀은 “국민고충처리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일이라면 민생신문고팀을 얼마든지 이용해 달라.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민생신문고팀 팀장을 맡고 있는 소병훈 의원은 “민생신문고팀은 현재 다양한 민생현안 주제를 선정한 상황이고 향후 각 주제별 해결방안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국민의 다양한 민원이 통하는 창구로서 민생현안 해결에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팀 활동에 내실을 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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