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옥 시의원 © 동부교차로저널

[여주] 사립유치원에 대한 여주시의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9일 이영옥 시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원경희 시장의 의지와 결정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료 차액분 5만∼6만원씩을 시에서 추가로 지원하고 있는 반면, 사립유치원의 경우 추가 지급분이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여주시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옥 의원에 따르면 여주시의 사립유치원은 10개소, 유아원은 76개소로 유아원의 연간 보조금은 누리과정 지원금 약 45억원, 보육료 3억5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누리과정 보육료는 1인당 22만원씩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아동 모두 동일하게 22만원씩 보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은 보육료 차액분 5만∼6만원 정도를 시에서 추가로 지원하고 있는 반면 사립유치원은 추가 지급분 거의 없다는 것.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경기도 타 시·군의 사립유치원 지원현황을 살펴보니 환경개선에 직무연수비, 운영비, 체험비, 영어 지원비, 교재·교구비, 종일반 지원, 수영강습비 등의 명목으로 추가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주시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급식비, 병설유치원의 경우 종일반 운영비만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든 유치원을 다니든 국가와 여주시에서 한 아이에게 지원되는 금액은 동등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면서 “시장의 명쾌한 해결방안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옥 의원은 사립유치원 지원확대 요구와 함께 여주도서관 주차장 확충 및 안전문제에 대한 개선도 요구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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