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광주경찰서>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지난달 23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의 공장 숙소에 침입해 현금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피의자 이 모씨(48세)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15일 오전 9시 15분경 광주시 초월읍의 한 공장에서 피해자들이 일을 하는 관계로 비어있는 숙소에 들어가 그곳에 보관 중이던 현금 15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또한, 지난해 3월 29일부터지난 5월 15일까지 위와 같은 수법으로 광주, 양주, 고양, 인천 일대의 수도권의 공장 숙소를 돌며 총 11회에 걸쳐 약 20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피해품을 물색 하던 중 피해자와 마주칠 경우 “구직을 위해 왔다”라고 하며 공장을 빠져 나왔고, 직원이 없을 경우 현금 등 금품을 훔쳐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의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무임승차를 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를 구속하고, 여죄에 대해 조사 중으로, 공장과 가까운 숙소라도 평소에 문단속을 잘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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