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도서관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 동부교차로저널

[여주] 지난 16일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세종도서관에서는 세종 검정고시반(중, 고등학교 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개강식은 수강생 30여명과 검정고시반 선배들도 대거 참석하여 신입생을 격려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여주시 평생교육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종 검정고시반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에게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개인의 자아실현뿐만 아니라 취업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월~금요일까지 오전 중·고등과정 2개 반 11과목으로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은 지역 내 우수한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하며 오는 8월 10일까지 13주간 운영한다.

평생학습센터 간경숙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검정고시반 수강생들이 자랑스럽다.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학습과 배움은 자기계발을 통한 정신적 건강과 심리적 만족감을 높여주는 묘약”이라며 “날로 변화해가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평생학생이 되어야 한다.”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그동안 세종 검정고시반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수료생 229명, 응시생 138명, 검정고시 합격생 107명을 배출하였다.

특히, 2016년 하반기에는 응시생 전원이 100% 합격을, 2017년 상반기에 응시생 95%가 합격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http://www.yjlib.go.kr/)나 세종도서관 전화 887-2852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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