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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현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5일 경기도를 방문, 이재율 1부지사, 기획조정실장, 철도국장 등을 만나 하남지하철 5호선, 청소년수련관, 감북~보훈병원 터널 개설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등 2018년 하남 예산 챙기기에 나섰다.

이현재 의원은 이재율 부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하남선 5호선의 경우 지난 4년간 3,720억원을 확보, 국비 총액의 96%를 확보한 만큼 차질없는 사업진행을 위해 2018년 국비 154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9호선 하남연장 사업의 조속한 확정을 위해 경기도가 서울시와 적극 협의에 나서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이에 이재율 부지사는 “5호선의 경우 이현재 의원의 노력으로 예산확보는 물론, 사업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차질없는 사업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9호선의 경우 서울시, 국토부 등 관련기관에 수시로 협조요청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 의원은 감북 보금자리 지구지정 취소 이후 방치되고 있는 감북 등 서하남 권역의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 주도로 시작된 보금자리 사업인 만큼, 경기도가 앞장서 감북, 감일, 초이 등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밖에도 이 의원은 감북~보훈병원 간 터널개설 등 장기 개발계획을 위한 용역비 8억원을 요청했으며 미사강변도시 내 건립예정인 청소년수련관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20억원의 예산 확보를 추가로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이현재 의원은 “각종 선거가 마무리 된 만큼 이제는 20대 총선 당시 공약 이행과 지역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며 “5호선 완공, 9호선 조기확정 등 하남지하철 시대의 완성은 물론,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 교통과 교육 등 생활기반시설과 구도심 균형발전으로 하남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20대 총선 당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이행해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더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면담에는 윤태길, 이정훈 경기도의원이 배석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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