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본지는 '길은 멀어도 '힘내라 청춘’ 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을 갖고 힘찬 항해를 시작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획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여섯번째 주인공은 열정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책임지는 박정주 헬스 트레이너(닉네임 Trainerkidd). 그가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지금 한번 들어보자.[편집자주]

▲ 박정주 헬스트레이너ⓒ동부교차로저널 © 동부교차로저널

지난 25일 인터뷰에 응한 박정주 트레이너(29)를 만나기 위해 이천시 창전동에 위치한 J피트니스 센터를 찾았다.

박 트레이너는 운동을 단지 몸매 관리의 수단이라고만 생각하지 않는다. 겉으로 보이는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의 정신, 무엇보다도 삶의 질을 건강하게 가꾸는 수단으로도 인식한다.

박 트레이너는"회원들이 몸 변화를 통해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전문적 지식을 익히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Q.1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천의 '건강전도사' 박정주 트레이너입니다.(웃음) 과장된 광고 등 거짓이 아닌 진정성을 갖고 회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습니다.

Q.2 헬스트레이너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가 키가 조금 작습니다.(심각) 단지 옷을 예쁘게 입기 위해 시작했던 운동이 어느새 여기까지 왔네요. 지금은 천직이라고 느낄 만큼 아주 매력적이고 재미있습니다.

Q.3 앞으로의 계획은?
트레이너는 운동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한다고 생각해요. 이 때문에 현재 생리학, 해부학 등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지금보다 더 많은 전문적인 지식을 익히는데 노력할 계획입니다.

Q.4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회원들을 위해 전문성과 사명감을 가진 트레이너가 되는 것과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두 번째 목표는 트레이너를 떠나 보디빌딩 선수인 만큼 시합을 위해 몸을 단계, 단계 발전시키며, 수많은 도전을 통해 대회에 입상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시합을 준비할 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등 성격이 상당히 예민해집니다. 회원님들에게 항상 긍정적으로 다가가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심각). 그래도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회원님들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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