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과 임종성 의원이 추미애 대표와 함께 유세에 나서고 있다.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선거대책위원회(이하 광주갑선대위)가 정권교체를 향한 통합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광주시을선거대책위원회(이하 광주을선대위)와 통합 유세를 가졌다.

소병훈 의원 등 광주갑선대위는 21일 오전 7시 구장지사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이날의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탄벌동, 경안동, 역동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특히, 오전에는 쌍용아파트와 성원아파트, 태전동주민센터, 각종 상가 등 태전동을 집중적으로 돌며 시민들과 접촉했다.

오후에는 광주갑선대위와 광주을선대위가 <하나로 통합하여 정권교체 하는 민주당의 역사적 사명>을 내세우며 통합 유세를 가졌다.

특히,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시을)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중앙선대위원회 유세본부 부본부장 겸 상임선대위원장 유세지원단장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열성적인 유세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태.

국민통합 대통령의 가치를 강조하는 문재인 후보의 진정성을 호소한 것. 오후 3시 갑지역구 경안시장에서 1차 통합 유세를 가진 후 을지역구 곤지암도자공원 앞으로 이동하여 2차 통합 유세를 펼쳤다.

아울러 이날 통합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인 국민주권선대위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당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슈퍼문 중앙유세단이 광주를 방문해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슈퍼문 중앙유세단의 방문과 통합 유세로 오후의 유세에는 수많은 유세원들과 지지자들이 운집해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염원하는 열기가 뜨거웠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대표는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가 나라다운 세상, 국민이 주인인 국민주권시대를 위해 해공 신익희 선생의 고장인 이곳 광주시민들께서 민주주의의 희망찬 새봄을 열어주시길 바란다”며 “문재인 후보는 국민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소통능력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능력이 있는 후보이다.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통합의 시대, 꿈과 희망이 있는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소병훈 의원 등 광주갑선대위는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만들 새로운 대한민국은 지역갈등과 세대갈등, 이념갈등을 극복한 통합의 대한민국이다. 전 지역과 세대, 계층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문재인 후보만이 차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또한 “색깔론을 내세우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부패하고 부정한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민생을 살리고, 개혁과 국민통합의 역사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오로지 주권자인 국민만을 바라보고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광주 유세에는 박해광·박현철·이현철·설애경 광주시의원 등 100여명의 당원과 수많은 시민이 함께 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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