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적극 제안하는 등 필요한 조례 제·개정 검토

▲ 박진희 하남시의원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복지(福祉. Welfare)의 사전적 의미는 ‘행복한 삶’이다.

복지에도 문화복지, 의료복지, 사회복지, 노인복지, 청소년복지, 장애인복지 등 분야와 대상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러한 복지 중에서 가장 근본적이며 중요한 복지는 건강복지일 것이다. 행복한 삶의 가장 기본은 건강이며 건강하면 행복지수가 높다.

복지는 병들고 아플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복지행정은 옛말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복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즉흥적이고 단기적인 해결책에 예산을 쏟아 붓기보다는 시민의 건강을 위한 예산을 과감히 투자하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한다면,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일상에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건강한 하남시, 체육복지도시 하남시가 될 것이다.

우리 하남시는 급변하는 발전의 변화만큼 모든 기반시설이 포화상태. 그 중 체육시설의 이용자는 시설이 부족해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없는 현실이다.

22만 하남시민과 1만여 생활체육인이 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이 체육시설을 활용해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연간 약 5억 ~ 5억 3천만원의 체육복지 예산을 편성해 관내 유료로 운영 중인 생활체육시설을 전면 무료로 개방해야 한다.

또한, 체육회에 등록된 생활체육 단체의 시설 이용료를 면제하거나 학교체육시설의 경우에는 사용료를 지원해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도시 하남’을 만들고자 한다.

다만, 예산과 적정 사용 인원과다 문제가 있으므로 하남시민 외 타지역 주민의 대관료는 현행대로 유료 100%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의원은 하남시에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필요한 조례 제·개정을 검토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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