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차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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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서희희망포럼(회장 김종우)은 지난 4월 15일 이천 역사문화유산 답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처음 걷는 길’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등 40여 명의 이천시민이 참가했다.

이번 답사는 ‘그립다면, 한번쯤 이천’이란 책을 쓴 이천시역사문화연구회의 최석재 작가가 해설을 진행했으며, 이천의 전설과 역사, 그리고 선인들의 숨결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울러, 풍수지리로 유명한 이천의 금반형지를 비롯해서 고인돌떼, 박씨정려, 그리고 민주화운동기념공원과 미륵불로 이어진 탐방 코스로 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답사에 참가한 탐방객들은 모두 이천의 숨겨진 답사처에 놀라워 했다.

정현애(중리동)씨는 "이천에 살면서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을 몰랐다"며 다음 답사에 꼭 동참하기를 약속했다.

최석재 작가는 "이번 행사는 이천에서는 민간 시민단체에서 운영하는 첫 답사로 의미가 크다"며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이천이 역사문화적으로 행복한 공간으로 발돋움할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서희희망포럼은 답사여행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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