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신장동 하남선대위 사무소에서 발대식을 열고 오는 5월 9일에 치러지는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다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15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진 하남선대위 상임고문(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재 문재인 후보가 대세지만 당선되는 최후의 일각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대선 때 선대위원장들을 선두로 하남시가 앞장서서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사기를 북돋았다.

강병덕 하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은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절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없다"면서 "이번 대선은 당선됨과 동시에 바로 국정을 운영해야하므로 가장 준비된 대통령 후보인 문재인이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상호 하남선대위 공동위원장 역시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민주당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하남시 민주당의 산증인인 정치선배들의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난 18대 대선과는 다르게 문재인 후보가 하남에서의 득표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선대위 대변인이자 민주당 하남시의회 의원 보궐선거 후보인 강성삼 후보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정권교체의 첫발이 시작됐다"며 "시의원 후보이자 문재인을 지지하는 한 유권자로서 시민들과 함께 하남에서 대선 승리와 정권창출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는 문학진 전 국회의원과 손영채 전 하남시장, 이교범 전 하남시장, 최종윤 전 서울시 정무수석 등 4명의 상임고문과 75명의 고문을 임명했으며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강병덕 하남시 지역위원회 운영위원장과 김상호 정책위 부의장을 임명했다.

또한 하남선대위는 ▲상황본부장에 박경근 하남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유세본부장에 강성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장 ▲홍보본부장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원 ▲조직본부장에 최완식 전 민선 5, 6기 비서실장 등 선대본부장 20명과 선거대책 특보단 148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