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수상센터 전경

[여주] 오는 4월 20일 개장 예정인 '여주 수상센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운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주시의회 이환설 시의장은 지난 18일 열린 의정의 날에서 여주 수상센터 개장식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과 역사문화관광 도시 세종인문도시 여주를 대표하는 수상레저스포츠 공간인 여주시 수상센터 개장식을 주요인사 및 여주시민을 초대한 가운데 오는 20일 개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의장은 이날 이와 관련해 "수상센터 개장식 당일 여주 주요인사와 여주시민만을 초대해 개장식을 진행하는 것 자축행태에 불과하다"며 "개장식날 외부 인사 및 언론사를 초청하는 등 수상센터 개장의 서막을 외부에 알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에 따르면 수상센터는 멀리서 보면 일반 상가 건물처럼 보이는 등 외부인을 끌어들이기에는 외관미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의장은 "이 때문에 여주시민들 중에서도 관심 없는 사람들은 수상센터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허다하기에 홍보활동을 강화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재 여주시 수상센터의 외관 미는 물론, 전문성도 부족하다"며 "수상센터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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