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서, 장동길 도의원 지난주 道로부터 통보 받아

▲ 삼리지구 진입도로(중로1-9호선) 도로확장공사 위치도 © 동부교차로저널

▲ 경안중~신장지사거리(중로1-13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위치도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예산확보 어려움 등으로 공사 추진에 차질이 예상됐던 주요 도로사업이 최근 도비 지원확보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관련기사 2017년 4월 3일 인터넷판>

박광서, 장동길 도의원에 따르면 지난주 경안중~신장지사거리(중로 1-13호선) 도로확포장공사와 삼리지구 진입도로(중로1-9호선) 도로확장공사와 관련, 경기도가 각각 10억원과 6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키로 확정했다는 것.

그동안 중로 1-13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의 경우 인근 공동주택 입주완료에 따라 사업자 시행구간은 지난해 10월 4차로로 도로확장이 완료된 반면, 시 개설구간의 경우 2차로로 그대로 남아 있어 병목현상 등으로 교통난이 심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공사비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또한, 중로1-9호선 경우 기존 공장밀집지역 내 ㈜빙그레 등 6개 사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제안, 지난해 9월 27일 최종 결정 고시된 대상지로 원활한 물류차량 통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경기도의 예산지원이 시급한 상태였다.

앞서 지난 3일 박광서, 장동길 도의원을 비롯해 박덕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위 2개 도로확포장 공사를 포함한 광주시의 시급한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조억동 시장은 지난 2월 경기도 방문 시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박광서 도의원은 “경안중~신장지사거리 공사 구간의 경우 신규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 상태”라며 “부족한 사업비에 대해 도의 지원이 확정 됨에 따라 사업이 완만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장동길 도의원은 “10억원의 예산은 확보됐으나 6억원이 미확보 돼 공사난항이 예상됐던 삼리지구 진입도로의 경우 이번 도비 확보로 사업이 탄력, 이 일대 입주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중로1-13호선의 경우 내달, 삼리지구 진입도로의 경우 오는 6월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동길 도의원은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관련 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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