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여주시는 도시계획도로개설 중기계획에 따라 실시설계를 마무리 한 도시계획도로(중로2류15호, 이마트~상우아파트)를 포함한 6개 노선에 대한 개설 공사에 착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이마트~상우아파트를 포함해 대신면 1개 노선, 흥천면 1개 노선, 천송동 1개 노선, 오학초교 및 점봉초교 우회도로 각각 1개 노선 씩 총 6개 노선이다.

아울러 총 연장 1,267.5m, 총 사업비 118억원을 투입해 2015년부터 행정절차 및 보상을 추진해 왔고 2017년 4월 공사 착공 및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로 개설에 대한 주민의 요구사항이 지속적으로 건의돼 왔음에도 예산 반영 등의 문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기반시설의 확보가 절실한 마을에 대한 도로개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예산 요구를 통해 공사가 진행돼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일부 해소됐다.

시는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기존 시가지 내 좁은 현황도로로 이용했던 주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보다 체계적인 도시계획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우회도로가 생겨 어린이의 등·하교 시 혼잡한 학교주변의 교통상황이 개선되고 어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이번에 착공된 도로가 하자 없이 튼튼하게 완공되도록 충실하게 감독업무를 수행하고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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