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조병돈)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이천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이천 관내 18개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이천시 또래상담연합회 1차 연합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대감을 증진해 건강한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또래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또래상담자 학생들의 주체적인 진행아래 학교별 또래상담동아리 활동보고, 동아리 활성화 방안 논의, 신규 임원진 선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천시 또래상담 연합회는 지난 2015년 5월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최로 발대한 이래 관내 중∙고등학교 27개교 4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수위 규모의 연합모임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6년에는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사업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원장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연합회를 통하여 또래상담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고 타학교 또래상담자와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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