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관련 박광서(광주시갑), 이문섭(광주시을) 선대위원장 임명

[광주] 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조직정비에 나선 가운데 노철래 전 국회의원의 구속으로 공석이 된 자유한국당 광주시을 조직위원장에 누가 이름을 올릴지 관심사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철우)는 지난 4일 광주시을 선거구에 대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을 공고, 지난 10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문섭 현 광주시의회 의장과 이우경 전 광주시의회 의장, 장형옥 전 광주시의원, 허세행 전 노철래 의원 비서실장 4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자천타천으로 거론되어 온 조억동 현 광주시장은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정당활동 제약 등으로 인해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확인 결과 현재 중앙당의 면접일정은 확정 통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대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금명간 면접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지역정가에서는 장기간 조직위원장 공석으로 흐트러진 자유한국당 광주시을 선거구를 신임 조직위원장이 어떻게 추스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최근 대선과 관련 이문섭 현 광주시의회 의장을 '광주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박광서 현 경기도의원을 '광주갑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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