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천원 미만 급여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위해 다양한 사회적책임 노력 지속

[이천] SK하이닉스는 21일(화)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이천지역 소년소녀 가장, 조손 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의 교복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교복지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희망나눔 교복지원’ 전달식에는 이천교육지원청 윤일경 교육장과 SK하이닉스 문유진 노사협력실장, 윤자심 이천노동조합 부위원장이 참석해 교복구입비 2,000만원을 전달했다.

SK하이닉스 ‘희망나눔 교복지원’은 구성원의 월급 중 천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적립하는 ‘끝돈모으기’ 기부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SK하이닉스는 ‘회사와 노동조합은 하나’라는 노사불이(勞使不二) 정신을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회사가 공동으로 대표위원을 맡은 ‘노사불이신문화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끝돈모으기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책임을 노사가 함께 실천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문유진 노사협력실장과 윤자심 이천노동조합 부위원장은 “교복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1995년부터 노사 간 협력과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끝돈 모으기’ 운동을 통해 희망나눔 교복지원을 비롯하여 지역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헌혈증 기증, 독거노인 지원사업, 도농상생 체험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끝>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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