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추진 중인 덕풍2동 공영주차장 조감도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앞으로 구도심인 덕풍동 일원의 주차난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주차 환경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덕풍동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키로 했다.

본 사업은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덕풍동 435-203번지 등 2필지에 들어서며 지상 1층, 지하3층 5천여㎡로 규모로 200대 주차면수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매칭사업으로 국비 7억원과 시비 7억원 등 총 14억원이 투자되며 하남시는 오는 4월 본 사업을 위한 도시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지난 2015년 하반기 하남시 주차수급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주차환경개선지원 사업 수요조사서를 경기도와 주고 받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중순 경기도는 하남시가 제출한 공영주차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확정하고 하남시에 통보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덕풍동에 거주하고 있는 배 모씨는 “그동안 이 일대가 주택밀접 지역이어서 주차난이 심해 이웃간 언쟁을 벌이는 등 주차로 인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차후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본 사업과 별도로 덕풍2동 구청사에 대한 개축공사를 통해 70면 규모의 주차장 확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