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가 공감하는 원칙인사와 공평한 인사를 촉구한다"

김영자 시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제24회 여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여주시 인사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여주시 민선 5기때부터 6기때까지 5급사무관 승진 시기가 최하 7년부터 최고 20년의 근무기간으로 나타나는 등 진급시기가 천차만별이었다.

김 의원은 “공직 경험이 많다고 업무 능력이 우수한 것은 아니다. 또 경력이 짧다고 해 그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도 안 된다”면서 "그러나 여주시는 능력과 자질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채 시장의 측근이나, 외부압력에 의해 벌어지는 무원칙 발탁 인사가 시행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여주시를 질타했다. 

이어, "인사권자에게 잘 보이면 몇 계단의 승진도 가능하고 잘못 보이면 옷을 벗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은 공직사회에 있어서 무서운 일"이라며 "공개적이고, 투명한 원칙인사 시행과 외부인사 절대 배척이라는 시장님의 소신 있는 올바른 인사시행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5급 사무관의 경우 우수한 장기 6급 근무자가 최소 15년 이상 된 경험자를 대상으로 평가돼야 한다. 외부기관에서 전입했다 해서 인사에 불이익을 받아서는 더더욱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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