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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 주인은 당연히 시민이죠!”[하남] 인터뷰 - 하남인포럼 윤서용·박선미 공동대표

[하남] 하남시의 현안문제를 되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시민 스스로가 찾고자 모인 ‘하남인포럼’. 이들은 단순히 급격한 도시팽창으로 인한 도시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구도심과 신도시와의 조화 속에서 하남발전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본지는 하남인포럼을 이끌고 있는 윤서용·박선미 공동대표를 만나 그들의 하남발전 구상을 들여다 보기로 했다. [편집자주]
 

▲ (좌)윤서용 공동대표, (우)박선미 공동대표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시의 주인은 하남시민”
“우연한 기회를 통해 미사강변·위례신도시 주민들과 원도심 주민들이 만나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문제점과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게 됐죠. 그러다가 ‘그럼 제대로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에 하남인포럼을 만들게 됐습니다.”

포럼의 공동대표이면서 경복대학교 겸임교수를 활동하고 있는 박선미 교수는 포럼 설립 과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단체설립을 추진한 포럼은 하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30~40대 법률, 교육, 문화예술분야 등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13명이 참여해 지난 9월 9일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윤서용 공동대표(변호사, 법률법인 이안 대표)는 “포럼의 궁극적인 목적은 조화로운 하남시의 발전을 시민 스스로가 만들어 나간다는데 있다”면서 “현재 우리 시민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를 올바르게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데에 주안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서용 공동대표 © 동부교차로저널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죠”
하남인포럼의 공식적인 첫발은 지난 10월 27일 하남시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한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재생을 위한 심포지엄”이다.

이날 포럼은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시에 미치는 영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골목상인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 다방면의 오랜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대해 윤서용 공동대표는 “미사강변·위례 신도시 건설과 ‘스타필드 하남’의 개장으로 급속히 팽창·변화하고 있는 하남시의 상황은 저희 포럼에게 다양하면서도 작은 실천거리를 제시하는 원천이 됐다”며 심포지엄 개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포럼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작은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실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 결과 포럼은 스타필드 하남과 하남시 중소상인 및 골목상인 등이 진심으로 머리를 맞대고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하남시 소상공인지원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대기업이 각종 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필요 시 하남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선미 공동대표는 “이는 스타필드 하남으로 인해 관내 중소기업과 골목상인들이 어떠한 피해를 입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를 구체화해 추진해 나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여기에는 법률 지원과 각종 정부기금 지원 등도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박선미 공동대표 © 동부교차로저널

“계속 지켜봐 주세요!”
윤 공동대표는 “저희 포럼이 하남시의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봐 달라”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채찍질이 저희 포럼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공동대표는 “포럼 전 위원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성으로 ‘명품 하남 만들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우리가 함께 탄 배가 순조롭게 항해 할 수 있도록 뒤에서 불어오는 훈풍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하남인포럼은 앞으로 거리 청소와 장애우 봉사를 비롯해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결연과 후원, 영유아 부모교육, 청년 멘토사업 등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남시의 주인은 하남시민”이라는 명제 아래 한발 한발 내딛고 있는 하남인포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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