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 "물망초심, 초심불망 자세로 시정 이끌 것"

▲ 조병돈 이천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조병돈 시장이 2017년 이천시 시정목표를 ‘행복한 동행 사업’ 및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실천하는 해로 정했다.

조 시장은 지난 1일 이천시의회에서 열린 제18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완성단계에 접어든 지역발전을 토대로 ‘행복한 동행’ 사업을 확장하고,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생활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조 시장의 계획은 ▶안전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인구 35만 계획도시의 청사진을 완성 ▶좋은 일자리와 생활이 걱정 없는 경제 도시 조성 ▶누구나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행복한 복지 공동체 조성 ▶문화와 관광, 배움이 즐거운 글로벌 창의·학습도시를 조성 ▶민이 정책을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등 소통과 협력의 열린 행정 강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 운동으로 정착 등이다.

조 시장은 "2017년은 시장에게 주어진 임기 중 10년이 지나는 해"라며 "정말 열심히 일한 시장으로, 인구 35만의 행복도시를 위한 주춧돌을 놓은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은 기간 역시 초심을 유지하면 절대 일을 그르치지 않는다는 ‘물망초심 초심불망’(勿忘初心 初心不忘)의 자세로, 각종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조 시자은 "내년에도 저와 900여 행정부 공무원들은 배려와 존중의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겠다"며 "시민과 함께 ‘함께하는 행복도시, A.R.T 이천시’를 위해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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