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토지매매 계약체결 예정, 2018년 하반기 분양목표

▲ 하남도시공사 CI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도시공사가 감일동 181번지 일대 4만3천여㎡에 86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를 골자로 한 사업계획안을 최근 하남시의회에 제출,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 설명회를 갖고 동의를 얻는다.

계획안에 따르면 ‘하남감일공공주택지구 C1(B9) BL 공동주택건설사업’은 대지면적 4만3천339㎡, 연건축면적 약 13만3천㎡이며, 전용면적 84㎡로 ▶84A 463세대 ▶84B 174세대 ▶84C 229세대 등 총 3개 타입 866세대가 21~30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2014년 10월 LH에 공동주택건설사업 추진의향에 따른 일정을 조회했으며 같은 해 12월 타당성 검토용역을 착수했다.

이어 2016년 8월 LH는 하남도시공사에 지구계획변경 등을 회신했으며, 그해 9월 타당성 검토 수정 및 보완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공사는 아파트 및 상가 분양에 따른 분양수입으로 약 4천421억6천7백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을 갖춘 사업으로 성공적인 분양이 이루어질 시 사회적 전입의 증가로 지역의 위상이 강화되는 한편 무주택자의 주거안정과 복리증진을 비롯해 지방세 및 간접적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하남도시공사는 12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LH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설 예정으로 2018년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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