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형기준 3.3㎡ 당 1,350만원 분양 예정
사전예약자의 경우 당시 제시가격 '반영'

▲ 위치도 © 동부교차로저널

▲ 조감도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하남시 감일지구 내 공공분양주택 934세대(전용 74㎡, 84㎡)를 신규 공급한다.

금회 공급하는 B-7블록은 감일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으로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인기가 많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있고 위례신도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 가까워 서울 동남쪽 주거벨트 중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하남감일지구는 하남시청에서 서남측으로 약 6km, 송파구청에서 약 4㎞, 강동구청에서 약 3㎞ 거리에 위치하는 등 올림픽공원, 롯데월드몰 등이 근거리에 있어 입지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특히, LH는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있어 송파생활권 미니 신도시로 급부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하남감일지구 인근에는 삼성엔지니어링(서울 상일동), 동남권유통단지(서울 문정동), ITECO지식산업센터(하남시 풍산동), 스타필드 하남(하남시 신장동) 등 여러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기에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태다.

분양가격은 전용 84형기준으로 3.3㎡ 당 1,350만원으로 분양할 예정으로 LH는 동일 면적기준으로 미사지구가 약 1,600만원, 위례지구 내 하남 소재 주택이 2,300만원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 상당히 합리적인 분양가격으로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LH는 사전예약자의 공급가격과 관련 지난 2010년 11월 사전예약모집 시 제시한 가격(3.3㎡ 당 1050만원)보다 건축비, 물가상승 등을 원인으로 가격인상을 검토하였으나 사전예약자가 장기간 청약을 기다려 온 점, 5년이상 입주가 지연된 점 등을 감안해 사전예약 제시가격 그대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금번 신규청약자보다 3.3㎡ 당 300만원이 저렴한 셈이다.

LH 관계자는 “하남감일스윗시티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으며, 서울과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서울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지구이기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10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4일 일반공급 1순위(3년 무주택, 납입인정금액 600만원 이상) ▶10월 25일 일반공급 1순위(전체) ▶10월 26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으며,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진행된다.

이어 11월 4일 당첨자 발표가 이루어지며 12월 5일～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금회 공급되는 B-7블록의 문의사항은 LH 하남사업본부 주택홍보관에서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며, 하남감일 B-7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서도 입주자모집공고문 및 팸플릿 등이 확인가능하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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