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천시 노, 사, 민, 정 대표관계자 모두가 지역경제 발전 및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27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전춘봉 시의회의원, 정백우 상공회의소 회장, 김호연 고용노동부 중앙지방 고용노동 성남지청장, 정상영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의장 등 20여명의 노·사·민·정 관계자가 참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근로의 질 개선,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 근로자의 능력 개발, 중소기업 지원 및 근로조건의 격차완화, 법 준수 관행 확립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이를 성실히 이행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번 공동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함께 지역 경제 현안을 풀어가 미래 세대의 더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자”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이 공동선언문에 서명 중이다

●"각자도생(各自圖生) 안돼"

조병돈 이천시장은 27일 열린 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 모두가 단결된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재 정치계는 여러 현안을 놓고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천시만은 여야를 떠나 노사민정 모두가 협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해갈등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을 시 적극적인 토론,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한다"며 "이를 위해 노사민정협의회가 제대로 진행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노사민정 체육대회 등 각종 모임을 개최 할 때 때 사측의 참여가 부족하다"며 "협의회 발전을 위해서는 사측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이천시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노사민정 모두가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공동선언문을 낭독 중이다.

이경훈 기자  littli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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