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의원·경기연구원’ 토론회 이어 ‘하남인포럼’ 심포지엄 개최

▲ 미사강변도시 전경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심각한 교통문제와 사회기반시설 부족 등 현재 하남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찾아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하남시의 이면에 도출되고 있는 구도심 공동화, 미사강변도시 및 위례신도시의 사회기반시설 부족, 스타필드 하남 개장에 따른 교통체증 및 지역 상생 등의 문제를 되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게 된다.

우선, 이정훈 경기도의원은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신도시 조성에 따른 현안문제 해결’이란 주제로 오는 10월 ~ 11월중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이 의원과 경기연구원은 10월 10일 오후 4시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기로 했으나 국감 등의 일정으로 인해 현재 토론회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이정훈 도의원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정부 주도로 건설된 하남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의 주거, 교통문제를 비롯해 환경, 교육 등 사회기반시설 부족의 문제점을 도출해 이를 해결 위한 제도적 보완과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것.

이 의원은 “시민들이 신도시로 입주할 당시 사회기반시설 등이 먼저 갖춰져야 하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하남시 신도시의 문제점이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폭넓게 이야기 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사회단체인 ‘하남인포럼’이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시에 미치는 영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박진희 시의원의 사회로 박윤주 정보사회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송경희 경희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을 비롯해 이창주 농림수산식품부 AT센터 식품외식기업 현장코칭 경영전문위원, 윤서용 변호사 등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박윤주 연구위원은 스타필드 하남과 패션단지, IT센터의 경제적 효과 및 고용창출 사례와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방안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또한, 지역문화재생 분야에서는 ‘구도심슬럼화, 재래시장 문화연계 활성화 방안’ 주제로 송경희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는 등 지역경제재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주제로 이창주 경영전문위원이 마이크를 이어 잡는다.

박진희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강연을 듣거나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연계가 목적으로, 보다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지역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의견 통계 및 타 지역 성공사례, 대안제시, 지원사업 연계 방안 등 실질적으로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심포지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인포럼’은 기존 하남시 주민과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새롭게 하남시민이 된 젊은 지식인들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지난 9월 설립된 시민사회단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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