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팔당대교 연내 착수 위해 국토부와 지속 ‘협의’

▲ 스타필드 하남 개장과 관련 이현재 의원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 이현재 의원이 정병국 의원과 함께 제2팔당대교 건설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이현재 국회의원(하남, 새누리당)이 지난 26일 스타필드 오픈에 따른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교통정체 등 피해 호소에 따른 대책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각 단지 대표들은 단지 내 외부차량 유입에 따른 단지 내외 주차 로 인한 피해, 쓰레기 불법 투기, 소음, 야간 조명 등 피해를 호소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날 이현재 의원은 “스타필드 개점 후, 주변 아파트 단지 및 주민들의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 매우 컸다”고 전제, “스타필드 하남은 조속한 주차공간 확보 및 주변 환경 정리로 주민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하남시와 LH는 조속한 주변 도로정비를, 하남경찰서는 불법주차 단속 등 교통체계 대책 마련으로 주변 교통체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최근 변경된 버스 노선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점검 해줄 것”을 하남시에 재차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제2팔당대교의 연내 착수를 위해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인 만큼, 조속한 착수를 통해 교통 근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밖에도 스타필드 하남 점장에게 사무직군 고용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정용진 부회장과 사무직군 20% 우선채용을 합의한 만큼, 조속한 이행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하는 한편, 시행 중인 스파 및 아쿠아필드 할인제도의 확대를 통해 시민 상생협력에 기여해 줄 것 또한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근 주변 아파트 단지 대표들의 피해 호소에 따라 아파트단지 대표단과 하남경찰서, 스타필드 하남 점장 등을 비롯해 윤재군 하남시의회 의장, 윤태길 도의원, 김승용, 문외숙, 박진희 시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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