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시 중대동에 위치한 디히개 옛날돼지김치찌개 대표 겸 광남동 주민자치위원인 강신복·전소영 부부가 지난 26일 광남동 주민센터(동장 김상록)를 방문, 아들 강범준 군의 돌을 맞아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라면 365상자(630만원 상당)를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부는 “아들의 돌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경제적으로 힘든 요즘 기부활동을 통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동장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강범준군이 건강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잘 자라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라면은 관내 한부모가족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수석 기자  y0004@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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